Birds, beasts, and creeping things swarm throughout the Bible's pages. Despite their prevalence, most biblical scholars have viewed them merely as metaphors, passive objects, or background embellishment to the human experience. This collection seeks to move beyond this traditional view of biblical animals by engaging the growing interdisciplinary field of animal studies. Contributors Peter Joshua Atkins, Jared Beverly, William P. Brown, Margaret Cohen, Jacob R. Evers, Michael J. Gilmour, William "Chip" Gruen, Dong Hyeon Jeong, Brian Fiu Kolia, (...) Anne Létourneau, Robert R. MacKay, Suzanna R. Millar, Timothy J. Sandoval, Robert Paul Seesengood, Ken Stone, Brian James Tipton, Arthur W. Walker-Jones, and Jaime L. Waters showcase the breadth and depth of inquiry that animal studies can foster in biblical studies as well as what animal studies can gain from a more rigorous engagement with biblical texts. Together the essays offer an animal hermeneutic that supports the flourishing of all creatures. (shrink)

Pathological gaming among adolescents has been reported to hamper the achievement of a balanced life and to threaten the development of social competencies. Despite the increasing social concerns on the adolescent users, however, the mechanism of gaming behavior of adolescents has not been sufficiently examined. This study explored the mechanism of pathological gaming among adolescents from 3-year longitudinal data of 778 Korean adolescent gamers, by analyzing the effects of negative affects on the degree of pathological gaming through the mediation variables (...) based on the stimulus-organism-response framework. Latent class analysis was used to uncover potential risk groups, and through partial least squares-structural equation modeling analysis, the mediation pathways to pathological gaming were compared between the risk group and the non-risk group. The results highlighted the key role of academic stress on the degree of pathological gaming. In the entire group, academic stress primarily increased pathological gaming through self-control. The mediation path of self-control was the most influential result in the risk group. Aggression was the key mediator between loneliness and pathological gaming in the non-risk group. The theoretical and practical implications of the results were discussed. (shrink)

Since the Korean Philosophy of Education Society was established in 1964, the question regarding the nature of Philosophy of Education as a modern discipline has always been a vexing question to mo...

Kim Dong-ri et Seo Jeong-ju sont deux monuments de la littérature coréenne du XX e siècle. Les deux écrivains nouèrent une profonde amitié à partir des années 1930 et contribuèrent ensemble à la reconstruction du milieu littéraire de la Corée après la période de l’Occupation japonaise. Dans quel contexte le romancier et le poète se sont-ils rencontrés? Quelles sont les caractéristiques de leur lien amical? Comment celui a-t-il résisté aux vicissitudes du temps et au désaccord momentané lié aux (...) circonstances? À partir d’éléments biographiques, autobiographiques et de leurs témoignages réciproques, nous découvrons que la connaissance intime de l’univers de l’un par l’autre et leur inspiration mutuelle se fondent sur les valeurs littéraires et humanistes qu’ils partagent : fins connaisseurs de la littérature du monde, ils valorisent dans leur écriture des éléments proprement coréens. (shrink)

Detailed criticisms of Buddhism by Confucian scholars in China were initiated in the writings of Han Yu, who lambasted Buddhism as a foreign religion whose practices were intrinsically deleterious to society and state. Tensions grew much stronger in the Song period after the appearance of Neo-Confucianism, especially in the philosophical form crystallized in the works of Cheng Yi, Cheng Hao, and Zhu Xi, all of whom attacked Buddhism strongly on philosophical grounds. In late-Goryeo and early-Joseon Korea, these tensions were brought (...) to new heights as the Neo-Confucian polemic became the central component of the movement to oust Buddhism from its position as the state religion. The gamut of arguments that had been made against Buddhist throughout this long history were drawn together in the essay of noted Confucian statesman Jeong Dojeon: Bulssi japbyeon. These arguments would be met with a commensurate Buddhist response in the Hyeon jeong non by the Seon monk Gihwa, considered by many as one of the sharpest thinkers and writers in the entire Korean Buddhist tradition. Thus, as one of the rare cases in the history of religions, a full-scale debate took place between these two distinct religious groups. (shrink)

『정역』은 19세기 김일부 선생에 의해서 저술된 철학서이다. 『정역』의 핵심적 내용은 하도‧낙서의 변화원리를 통한 금화교역과 선후천변화원리라고 할 수 있다. 본 고에서는 『정역』에서의 금화교역과 선후천변화원리에 대한 역 철학적인 함의를 논명하기 위해서 먼저, 하도⋅낙서와 역수에 대하여 살펴보고, 다음으로 『주역』에서의 선후천과 『정역』의 금화교역과 선후천변화원리의 역 철학적 함의를 구명하고자 한다. 『주역』에서는 천시天時를 기준의 성인지도의 가각여부를 선후천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정역』에서는 하도낙서의 금화교역을 통한 선후천변화를 설명하고 있다. 『정역』에서의 역수의 의미는 무엇인가? 본래 역수의 개념은 『서경』 「대우모」편과 『논어』 「요왈」편에서 처음 언급된 개념이지만 역수에 관해 체계적인 언급을 한 (...) 것은 『정역』이라 할 수 있다. 『정역』의 서문인 「대역서」에서 “역은 역(책력(冊曆))이니, 역(책력(冊曆))이 없으면 성인(聖人)도 없고, 성인이 없으면 역도 없다.”라고 밝히고 있다. 하도낙서와 역수는 어떤 상관성을 가지고 있는가? 역수의 표상체계가 하도·낙서이다. 왜냐하면 하도·낙서에 나타난 수리는 역수의 논리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주역』과는 달리 『정역』에서는 하도낙서의 금화자리가 교역함으로써 선후천변화가 이루어짐을 설명하고 있다. 즉 금화가 교역하니 천지비의 세상은 가고, 지천태의 세상이 온다는 것이다. 즉 현실세계인 낙서에서 미래의 이상세계인 하도세상으로 변화를 이룬다는 것이다. 그리고 『정역』에서는 삼백육십일의 세계를 후천세계로 규정하고 있다. 금화(오행의 금(金)과 화(火))가 교역하여 영원히 불변하는 삼백육십일의 완전한 세상을 이루는 근거를 두고 있다. 본 연구논문에서는 금화교역을 통한 선후천변화원리에 관한 역학적인 함의를 구명하기 위해서 하도⋅낙서와 역수원리, 금화교역과 선후천변화원리에 관하여 살펴보았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첫째, 『주역』에서는 천도의 주체적 자각을 통해서 후천을 열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 『정역』에서는 금화교역을 통해서 대립과 갈등의 낙서세계를 극복하고 상생과 소통의 하도세상으로 선후천변화가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셋째, 『정역』에서 후천의 세계란 일 년 일수가 삼백육십일의 세계가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선후천이란 『주역』에서는 천시天時를 기준으로 한 성인지도聖人之道의 자각을 통해서 내 마음속에서 후천을 열어간다는 의미이요, 『정역』에서는 내면적인 자각과 더불어 물리적인 시간과 공간의 후천세계를 밝히고 있다는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shrink)

이 논문은 정인보의 저작 『陽明學演論』(이하 演論)에 주목하여 이 책 속에서 정인보가 어떻게 중국 명말청초기의 지식인들을 인식하고 평가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1933년 정인보는 해박한 양명학에 관한 지식을 가지고 동아일보에 『演論』을 게재한다. 이 『演論』은 민족주의 사학자이면서 동시에 국학 연구자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던 시기에 집필한 것으로 국민의식 고취라는 사명을 담은 저작이었다. 따라서 『演論』에 보이는 양명학의 전개과정은 다름 아닌 ‘양명학 정신의 전개사’ 혹은 ‘양명학 정신사’였다고 볼 수 있다. 이 논문에서 다룬 제5장 「陽明門徒 及 繼起한 諸賢」이 바로 그러한 특징을 확연히 보여주고 있는데, 양명학의 실천정신과 ‘절의(節義)’는 정인보가 (...) 중국 명말청초기의 지식인들을 이해하고 인식하는 두 가지 핵심코드였다. 그 때문에 제5장에 한정해서 보면, 사상적 내용이나 학문 방법상의 문제에 초점을 맞추었기 보다는 그들의 삶의 에피소드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삶의 에피소드도 일상생활에서의 삶의 태도는 물론이고 망국의 위기에 처한 지식인이 마땅히 행해야 할 모범으로서 ‘節義’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는 민족적 위기의 시대에 실천하고 행동하는 지식인의 출현을 갈망한 정인보의 소망이 담겨있다고도 볼 수 있다. 그래서 이 논문은 『演論』의 전체 내용 가운데 제5장 「陽明門徒 及 繼起한 諸賢」을 실마리로 하여 거기에서 정인보가 논평을 가한 중국 명말청초기의 유자들, 즉 중국 근세사상사에서 주자학과 양명학을 통합하고 절충하려고 시도했던 대표적 유자인 유종주와 두 명의 문인 및 황종희(黃宗羲, 1610-1695), 손기봉(孫奇逢, 1584-1675), 이옹(李顒, 1627-1705) 등에 초점을 맞춰 이들에 대한 정인보의 이해와 인식의 양상을 탐구한 것이다. 이 논문의 구성은 전체 4장으로 되어있으며, 제1장에서는 문제제기와 함께 논문 전체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본론으로 들어가 제2장의 첫 번째에서는 『연론』 제5장의 구성과 그 의의에 관해 분석하였고 두 번째는 정인보의 언설을 근거로 하여 구체적으로 유종주상(像)과 그 문인(門人)들에 대한 이해를 검토하였다. 본론의 제3장에서는 명말청초의 삼대유(三大儒)로 불리는 손기봉과 황종희 및 이옹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면서 그 이해와 인식의 단서로서 그들의 인생과 학문의 배경에 존재했던 양명학 정신과 ‘절의(節義)’와 ‘충절(忠節)’이라는 것을 지적하였다. (shrink)

이 논문은 이상정의 철학적 입장이 단순히 ‘분석’과 ‘종합’을 포괄하는 인식론적 방법론으로 특징되기보다는, 당시 이황과 이이를 추존하는 양 학파의 관점을 모두 다 통합함으로써, 정․주 성리학의 체계 전체를 조망하려 했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전개되었다. 달리 말하면 이상정은 이황 학파나 이이 학파를 포괄하는 이론체계를 세우기 위해서 주희와 정이의 철학까지 전체적으로 아우르는 이론적 체계화를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의 철학적 입장은 분개(分開)와 혼륜(渾淪)의 관점으로써 ‘리’와 ‘기’를 설명한다. 따라서 그는 자연과 인간 마음의 구조를 불문하고 모두 ‘리’와 ‘기’의 불상리(不相離)한 측면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사단’과 ‘칠정’등의 인식 상에서 (...) 지각된 내용을 논리적으로 분석할 때, ‘주리(主理)’와 ‘주기(主氣)’의 구분이 생긴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상정 역시 다른 이황 학파의 주장대로 ‘리’의 발동성(發動性)이라고 하는 기본입장을 결코 포기하진 않는다. 이상정이 ‘리’와 ‘기’의 결합상태를 강조하는 것은 단지 ‘리’의 발동성이라고 하는 이황 학파의 기본 입장을 유지하면서, 그러한 ‘리’의 발동성이 ‘기’와의 결합상태하에서만 가능하다는 포괄적인 전망을 제시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므로 그는 리기의 이분법적 상대구조 속에 어느 한 쪽 측면에 떨어져 집착하는 것을 탈피하고 혼륜과 분개, 동(動)과 정(靜), 체(體)와 용(用)의 양자 사이에서 통일성과 분별성의 긴장을 유지하는 통합된 세계관을 제시하였다. 또한, 그는 이 통합적 세계관으로서 이황 철학의 본지(本旨)를 의미 있게 재해석 하였던 점에서 당시 사상계에 새로운 사유와 세계관을 모색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지 하였다. (shrink)

The concept of moral identity based on virtue ethics has become an issue of considerable import in explaining moral behavior. This attempt to offer adequate explanations of the full range of morally relevant human behavior inevitably provokes boundary issues between ethics and moral psychology. In terms of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disciplines, some argue for ?naturalized (or psychologized) morality,? whereas, on the other hand, others insist on ?moralized psychology.? This article investigates the relationship between virtue ethics and moral identity (...) based on previous research on the relationship between ethics and moral psychology. This article especially attempts to show that meaningful links between the two concepts possible by using theoretical frameworks constructed by the most influential philosophers of science such as Kuhn and Lakatos. (shrink)